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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의 문서임마누엘교회 증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증인의 문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29

임마누엘의 증인들(29)_김선지 청년편(13.05.03)

관리자 2021-07-02 426
28

임마누엘의 증인들(28)_정해정 집사편(13.04.27)

관리자 2021-07-02 341
27

임마누엘의 증인들(27)_김춘식 권사편(13.04.22)

관리자 2021-07-02 418
26

임마누엘의 증인들(26)_최연경·김효진 청년편(13.04.12)

관리자 2021-07-02 445
25

임마누엘의 증인들(25)_오윤순 성도편(13.02.22)

관리자 2021-07-02 354
임마누엘의 증인들(27)_김춘식 권사편(13.04.22)

    문제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복음으로 답이 난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축복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답이 나서 기도가 지속되는 것이야 말로 최고로 감사한 일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빌4:13) 우리는 흑암을 꺾을 수 있는 권세를 받았다. 문제가 오면 서론임을 발견하고 복음을 적용시켜 본론인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해야 한다. 그 문제가 복음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말씀 성취를 이루는 시간표가 된다.

    문제가 왔을 때 먼저 나의 영적인 상태를 확인하면 문제 속에 빠져있는지 축복의 기회로 보는지 알 수 있다. 문제가 와서 방황하고 외롭거나 불안하고 타락 속으로 중독과 분노와 피곤, 무기력이 오면 문제 속에 빠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문제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감사가 나오고 평안과 기쁨이 있다면 성령충만한 영적인 상태인 것이다.

    이제 모든 문제 해결자인 그리스도의 언약을 붙잡고 전도자의 삶을 체험하는 임마누엘 증인의 축복 속으로 다함께 들어가보자.


    <영원 속에 하나님의 택하신 나그네, 금정권역 김춘식 권사>
     

     

    저는 다섯 살 때부터 장로님이신 큰 아버지와 권사님이신 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25세 때 불신자 남편을 만나 함께 교회에 출석하는 조건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처음엔 예수 안 믿는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큰 흠이었는지 결혼한지 10년 후에야 깨달았습니다. 10년 동안 남편을 교회에 인도하기는 커녕 제가 오히려 남편을 따라 주말이면 초고추장을 만들어 바다낚시도 가고, 초망을 가지고 바다고기를 잡아 즉석에서 회도 쳐서 먹고...... 다들 부러워하는 잉꼬부부처럼 그렇게 잘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손가락에 장애가 와서 공직 생활을 그만 두고 부산 백병원과 시민의료원에 쌀을 납품하는 직매점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30대 중반이었습니다. 잠시 주님 품을 떠나 세상 가운데 있던 저는 철저히 회개하고 신앙생활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섬기던 전 교회 여전도회 회장, 구역장, 재정부장, 연합회 여전도회 총무, 회장으로 역임하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 특심으로 시간과 물질을 바쳐 남편 도움과 하나님의 은혜로 헌신 봉사 하면서도 남편에게 감사는 없고 늘 불만이 많았습니다.

    남편이 예수 안 믿어서 불쌍한 것이 아니고 아내가 연합회 여전도회 회장까지 하는데 남편이 불신자 라서 자존심이 상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밖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믿음 좋은 집사였지만 집에서는 남편을 마귀 자녀로 구분하고 남편을 괴롭혔습니다. 그렇게 악처로 살던 어느 날 우리 가정에 두 번째 어려움이 왔습니다.

    남편이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다 날렸습니다. 그때 시댁에서 시부모 재산을 갖고 와서 남편에게 등기 이전해 줄 테니 시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제사를 지내는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너무 힘들었지만 저는 재산을 포기하고 믿음을 선택했습니다. 남편은 사기당한 후 충격으로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는 보험 영업에 축복하셔서 시댁 도움 안 받고 믿음 안에서 아이들 공부 잘 시키고 장막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복음을 잘 몰라서 겸손하지 못하고 시댁과 남편에게 더욱 위풍당당했습니다. 지난 날 잘못된 모든 것은 당신이 예수 안 믿어서 그렇다고 책임 전가하며 아이들에겐 나쁜 아빠로 엄마는 능력 있고 믿음 좋은 엄마로 존경 받으며 살던 어느 날 내 인생에 참된 봄날이 왔습니다.

    둘째아들이 교회에 가서 은혜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주일저녁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그날 단 한 번의 예배를 통해 내 평생에 처음 들어보는 우리 가정을 그토록 괴롭히고 망하게 한 사단(창세기 3장 사건)을 알게 되었고, 그 문제 해답이신 여인의 후손(창3:15)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 12월 5일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 이후 남편에 대한 제 마음은 축복과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 한사람을 전도자로 만들려고 남편을 사용한 것을 생각하면 참 미안했습니다. 원래 비전 있는 남자였는데 꿈도 한 번 제대로 펼쳐보지 못하고 인생 다 보낸 것 생각하니 안쓰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사랑하셔서 예수를 믿게 하시고 스스로 교회 출석하게 하셔 직장도 주셨습니다.

    40년 동안 사단에 속아 당했던 것이 너무 억울해서, 하나님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해서 전도에 생명 걸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전도에 대한 열망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남은 인생을 복음과 전도에 올인 하기로 결심하고 훈련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전도합숙까지 받고 가슴 속 깊은 곳까지 행1:8 언약으로 전도제자의 사명을 붙잡았습니다. 다락방, 팀 사역, 미션홈, 지역 다락방을 통해 사역하다가 2005년 12월 18일 금정 지교회 사역자로 임명을 받아 4년간 사역을 담당했습니다.

    열정적인 헌신속에 있던 저는 2010년 9월 어느 날 대장암 3기 말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저는 놀라지도 않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제 이 땅에서의 고생을 끝내고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아름다운 천국에 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말입니다. 그런데 두 아들이 제 마음을 읽고 “어머니, 천국 가실 생각은 아예 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전도합숙훈련까지 시키시느라 투자한 것이 얼만데 본전도 안 찾으시고 쉽게 천국으로 부르시겠어요? 또 우리에게 기도의 배경이 되어 주셔야지요.”라며 생각과 기도 제목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두 아들의 말을 듣고 잠시 잊었던 전도제자의 사명이 깨달아지고 두 아들의 가슴에 언약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와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생각과 기도를 바꿨습니다. 내 삶은 내 인생의 주인이신 주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저는 수술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지정 진료 교수는 부산대학병원 오 교수로 대장암 수술을 6천 건 이상 한 최고의 권위자였습니다. 암세포가 더 이상 크지 않게 하고 다른 부위에 전이되지 않도록 하는 방사선 치료를 하루에 5분정도 2주간 받으며 수술날짜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웬 청천벽력입니까? 자신만만했던 의사가 갑자기 수술을 하루 앞두고 아침에 병실로 와서 하는 말이 수술을 못하겠다는 거예요. 수술을 10시간 하는 워낙 위험한 부위라서 두려웠나봅니다. 저는 의사의 말을 듣고 너무 어의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서울 가시려고 하면 절차를 밟아 주겠다고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의사에게 답변은 안 하고 기도하고 연락 주겠다고 보냈습니다. 저녁 시간까지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가 아들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얘기하고 의논을 했습니다.

    갑자기 못한다는 것은 사단의 역사일 수도 있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아들을 오 교수와 통화 연결을 시켰습니다. 오 교수는 전화 받기 전에 뭐하는 아들이냐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 배경 가지고 미국에서 공학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이라고 소개 했습니다. 아들은 오 교수에게 복음을 전하고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소개하면서 어떤 결과에도 책임을 지우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오 교수님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많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수술 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수술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침이 되어 당시 권역 담당이셨던 김태원 목사님께 문자를 보내 말4:2 말씀잡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기도해주세요!”라고 부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했습니다. 아침 6시에 시작해서 저녁 6시에 끝나는 어려운 수술이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 찾아 온 오 교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계시는 것 같습니다. 똑똑한 아들 둬서 좋겠습니다. 미국에서도 못하고 일본에서도 못하는 수술을 나는 해냈습니다.”라고 기분 좋은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하신 건데^^지금도 한 번씩 정기 검진 받으러 가면 그는 매우 좋아합니다.

    나중에 수술하고 난 뒤 안 사실이지만 만병의 의사되시는 하나님께서 치료하셔서 암세포는 이미 다 제거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도 못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게 하시려고 의사가 갑자기 수술을 못하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프기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임마누엘 은혜 속에서 기도의 비밀을 누리며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응답과 축복, 되어지는 전도 역사를 체험합니다. 자녀들이 누리는 임마누엘과 성령 인도, 학업의 유일성 응답과 증거, 만남의 축복을 보며 복음의 참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대의 전도제자,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중직자, 렘넌트, 교회건축 시대에 전도자의 삶 실현을 기도하며 오늘도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담대히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마누엘의 증인들(27)_김춘식 권사편(13.04.22)

    문제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복음으로 답이 난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축복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답이 나서 기도가 지속되는 것이야 말로 최고로 감사한 일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빌4:13) 우리는 흑암을 꺾을 수 있는 권세를 받았다. 문제가 오면 서론임을 발견하고 복음을 적용시켜 본론인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해야 한다. 그 문제가 복음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말씀 성취를 이루는 시간표가 된다.

    문제가 왔을 때 먼저 나의 영적인 상태를 확인하면 문제 속에 빠져있는지 축복의 기회로 보는지 알 수 있다. 문제가 와서 방황하고 외롭거나 불안하고 타락 속으로 중독과 분노와 피곤, 무기력이 오면 문제 속에 빠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문제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감사가 나오고 평안과 기쁨이 있다면 성령충만한 영적인 상태인 것이다.

    이제 모든 문제 해결자인 그리스도의 언약을 붙잡고 전도자의 삶을 체험하는 임마누엘 증인의 축복 속으로 다함께 들어가보자.


    <영원 속에 하나님의 택하신 나그네, 금정권역 김춘식 권사>
     

     

    저는 다섯 살 때부터 장로님이신 큰 아버지와 권사님이신 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25세 때 불신자 남편을 만나 함께 교회에 출석하는 조건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처음엔 예수 안 믿는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큰 흠이었는지 결혼한지 10년 후에야 깨달았습니다. 10년 동안 남편을 교회에 인도하기는 커녕 제가 오히려 남편을 따라 주말이면 초고추장을 만들어 바다낚시도 가고, 초망을 가지고 바다고기를 잡아 즉석에서 회도 쳐서 먹고...... 다들 부러워하는 잉꼬부부처럼 그렇게 잘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손가락에 장애가 와서 공직 생활을 그만 두고 부산 백병원과 시민의료원에 쌀을 납품하는 직매점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30대 중반이었습니다. 잠시 주님 품을 떠나 세상 가운데 있던 저는 철저히 회개하고 신앙생활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섬기던 전 교회 여전도회 회장, 구역장, 재정부장, 연합회 여전도회 총무, 회장으로 역임하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 특심으로 시간과 물질을 바쳐 남편 도움과 하나님의 은혜로 헌신 봉사 하면서도 남편에게 감사는 없고 늘 불만이 많았습니다.

    남편이 예수 안 믿어서 불쌍한 것이 아니고 아내가 연합회 여전도회 회장까지 하는데 남편이 불신자 라서 자존심이 상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밖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믿음 좋은 집사였지만 집에서는 남편을 마귀 자녀로 구분하고 남편을 괴롭혔습니다. 그렇게 악처로 살던 어느 날 우리 가정에 두 번째 어려움이 왔습니다.

    남편이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다 날렸습니다. 그때 시댁에서 시부모 재산을 갖고 와서 남편에게 등기 이전해 줄 테니 시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제사를 지내는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너무 힘들었지만 저는 재산을 포기하고 믿음을 선택했습니다. 남편은 사기당한 후 충격으로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는 보험 영업에 축복하셔서 시댁 도움 안 받고 믿음 안에서 아이들 공부 잘 시키고 장막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복음을 잘 몰라서 겸손하지 못하고 시댁과 남편에게 더욱 위풍당당했습니다. 지난 날 잘못된 모든 것은 당신이 예수 안 믿어서 그렇다고 책임 전가하며 아이들에겐 나쁜 아빠로 엄마는 능력 있고 믿음 좋은 엄마로 존경 받으며 살던 어느 날 내 인생에 참된 봄날이 왔습니다.

    둘째아들이 교회에 가서 은혜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주일저녁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그날 단 한 번의 예배를 통해 내 평생에 처음 들어보는 우리 가정을 그토록 괴롭히고 망하게 한 사단(창세기 3장 사건)을 알게 되었고, 그 문제 해답이신 여인의 후손(창3:15)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 12월 5일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 이후 남편에 대한 제 마음은 축복과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 한사람을 전도자로 만들려고 남편을 사용한 것을 생각하면 참 미안했습니다. 원래 비전 있는 남자였는데 꿈도 한 번 제대로 펼쳐보지 못하고 인생 다 보낸 것 생각하니 안쓰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사랑하셔서 예수를 믿게 하시고 스스로 교회 출석하게 하셔 직장도 주셨습니다.

    40년 동안 사단에 속아 당했던 것이 너무 억울해서, 하나님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해서 전도에 생명 걸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전도에 대한 열망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남은 인생을 복음과 전도에 올인 하기로 결심하고 훈련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전도합숙까지 받고 가슴 속 깊은 곳까지 행1:8 언약으로 전도제자의 사명을 붙잡았습니다. 다락방, 팀 사역, 미션홈, 지역 다락방을 통해 사역하다가 2005년 12월 18일 금정 지교회 사역자로 임명을 받아 4년간 사역을 담당했습니다.

    열정적인 헌신속에 있던 저는 2010년 9월 어느 날 대장암 3기 말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저는 놀라지도 않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제 이 땅에서의 고생을 끝내고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아름다운 천국에 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말입니다. 그런데 두 아들이 제 마음을 읽고 “어머니, 천국 가실 생각은 아예 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전도합숙훈련까지 시키시느라 투자한 것이 얼만데 본전도 안 찾으시고 쉽게 천국으로 부르시겠어요? 또 우리에게 기도의 배경이 되어 주셔야지요.”라며 생각과 기도 제목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두 아들의 말을 듣고 잠시 잊었던 전도제자의 사명이 깨달아지고 두 아들의 가슴에 언약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와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생각과 기도를 바꿨습니다. 내 삶은 내 인생의 주인이신 주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저는 수술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지정 진료 교수는 부산대학병원 오 교수로 대장암 수술을 6천 건 이상 한 최고의 권위자였습니다. 암세포가 더 이상 크지 않게 하고 다른 부위에 전이되지 않도록 하는 방사선 치료를 하루에 5분정도 2주간 받으며 수술날짜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웬 청천벽력입니까? 자신만만했던 의사가 갑자기 수술을 하루 앞두고 아침에 병실로 와서 하는 말이 수술을 못하겠다는 거예요. 수술을 10시간 하는 워낙 위험한 부위라서 두려웠나봅니다. 저는 의사의 말을 듣고 너무 어의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서울 가시려고 하면 절차를 밟아 주겠다고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의사에게 답변은 안 하고 기도하고 연락 주겠다고 보냈습니다. 저녁 시간까지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가 아들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얘기하고 의논을 했습니다.

    갑자기 못한다는 것은 사단의 역사일 수도 있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아들을 오 교수와 통화 연결을 시켰습니다. 오 교수는 전화 받기 전에 뭐하는 아들이냐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 배경 가지고 미국에서 공학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이라고 소개 했습니다. 아들은 오 교수에게 복음을 전하고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소개하면서 어떤 결과에도 책임을 지우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오 교수님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많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수술 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수술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침이 되어 당시 권역 담당이셨던 김태원 목사님께 문자를 보내 말4:2 말씀잡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기도해주세요!”라고 부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했습니다. 아침 6시에 시작해서 저녁 6시에 끝나는 어려운 수술이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 찾아 온 오 교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계시는 것 같습니다. 똑똑한 아들 둬서 좋겠습니다. 미국에서도 못하고 일본에서도 못하는 수술을 나는 해냈습니다.”라고 기분 좋은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하신 건데^^지금도 한 번씩 정기 검진 받으러 가면 그는 매우 좋아합니다.

    나중에 수술하고 난 뒤 안 사실이지만 만병의 의사되시는 하나님께서 치료하셔서 암세포는 이미 다 제거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도 못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게 하시려고 의사가 갑자기 수술을 못하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프기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임마누엘 은혜 속에서 기도의 비밀을 누리며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응답과 축복, 되어지는 전도 역사를 체험합니다. 자녀들이 누리는 임마누엘과 성령 인도, 학업의 유일성 응답과 증거, 만남의 축복을 보며 복음의 참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대의 전도제자,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중직자, 렘넌트, 교회건축 시대에 전도자의 삶 실현을 기도하며 오늘도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담대히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