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호세아가 활동하던 시기에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과 사제들을 비롯한 지도층은 백성들을 바알을 비롯한 가나안 지역의 토속신에게 경배하도록 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도다(호4:6). 이스라엘이 앗시리아 제국에 멸망하기 전에 하나님이 경고로 주신 말씀이다.
영적인 지식이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숭배를 통해 심각한 영적인 문제가 왔다. 전 세계에 하나님을 떠나 죄와 저주에 빠져 영적인 지식이 없어 죽어가는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신속히 구원받길 하나님은 원하신다.
영적지식을 가진 한 사람으로 가문과 시대가 살고 문제 속에 시대적인 메시지를 발견하는 임마누엘 증인의 축복을 누리길 하나님은 원하신다.
<해양선교를 통해 세계복음화를 꿈꾸는 호세아 같은 전도자 김학연 장로와 이인호 청년>
창조주 하나님은 어찌도 이리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드셨을까. 교회로 가는 길. 저 푸른 망망대해는 언제나 평화롭다. 바다를 향해 부서질 듯 반짝거리는 햇살도 눈부시다. 멀거나 가깝게 정박하고 있는 배들도 따스함에 움직일 줄 모른다. 한 장의 그림 같은 광경에 취함도 잠시, 해양선교의 비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중직자 전도제자의 모델 김학연 장로와 동역자 이인호 청년이다.
영적지식에 눈 뜨기 시작한 김학연 장로
어렸을 적부터 혼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김학연 장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주신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복음보다 세상이 더 좋았던 때. 복음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장영필 권사를 만나게 되었다. 장 권사를 통해 2000년도 교회에 등록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합숙훈련과 전도신학원으로 인도를 받았다. 3년 동안 평신도로 은혜를 받는데 집중하며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이야 말로 자신이 사는 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영적 문제가 하나씩 치유되며, 산업인으로서 관계되는 모두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사명감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후 교회의 장로 임직을 받고, 김 장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직업과 전문성으로 로마서16장 인물과 같이 되어야겠다는 이면계약을 붙잡았다. 장로라는 중직이 하나님이 특별히 주신 은혜라 생각하고 그때부터 단 하루도 최고의 산업인 중직자로 자부심을 잊어 본적이 없다고 한다. 하나님이 김 장로를 통해 응답하실 것과 직장이 현장이라는 확신으로 토요일마다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현장의 복음운동이 시작되던 중 새한선박의 직원공채를 하게 되었다. 그 때 이인호 청년이 공채에 발탁 되었고, 2006년 이인호 청년에게 복음이 전달되며 영접을 초청했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전도제자와의 만남
브라질 인턴십을 뒤로하고 새한선박으로 취업한 이인호 청년. 입사하는 모든 직원과, 관계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김 장로로부터 복음을 듣게 되었다. 영접은 했으나, 세상의 지식으로 가득 찼던 이인호 청년이었다. 그러나 김학연 장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청년에게 자신의 언약, 해양선교, 복음선(船), 25만 제자 이야기를 해주었다. 기도하고 말씀을 받으며 일하는 김 장로의 모습을 보고, 이인호 청년 자신과는 상관없지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꼈다.
어느 날 부터, 남자들이 대다수인 선박 회사의 특수 환경과 개인의 막막한 미래 속에서 힘든 나날이 시작되었다.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를 정도로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던 이 청년에게 마침 김 장로는 2010년 원단 말씀 MP3파일을 건네주었다. 그 메시지를 들은 이 청년은, 처음으로 김 장로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이인호 청년의 첫 성경공부가 시작되며, 교회와 훈련 속으로 하나님의 인도가 시작되었다.
복음의 소통 속에서 함께하는 기도의 시작
사업·산업선교·후대를 위한 시대가 열리면서, 모든 메시지를 현장에 적용 시키는 김학연 장로의 현장에 기초 시스템이 탄탄이 세워졌다. 모든 시스템의 담당 서포터는 당연히 이인호 청년이다. 이인호 청년이 하나님을 만난 날부터 현재까지, 매일 아침 김 장로는 오늘의 말씀·전도·기도와 스케줄을 이 청년에게 보냈다. 그것이 이 청년에게 기도수첩을 보며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습관을 심어주었다. 그 때부터 이들은 전도자의 삶을 함께 살아가고 선교적 기업을 포럼하며 늘 기도제목도 나누었다. 또한 동일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날마다 기업 현장에서 멘토 멘티로 함께 가는 전도제자의 발걸음을 걷고 있다.
그동안 참 평안과 참 행복을 찾아 헤맸던 이인호 청년은 이제 김학연 장로와 함께 산업의 언약전달자로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새롭게 새한선박에 입사한 여직원이 김 장로를 통해 영접하고, 이 청년과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팀의 축복도 함께 누리고 있다.
세계복음화를 향한 해양 선교 실현의 출항
김학연 장로와 이인호 청년이 마음을 담고 있는 해양선교 사역은 2000년도부터 시작되었다. 정기 해양 전도 및 이·미용 봉사부터 외국인 현장 지교회 운영, 감천항 정박 중인 선원팀 사역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14년 동안 38개국 744명에게 복음메세지를 전달했다. 해양선교는 다문화 사역만큼이나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인종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다민족·다문화 복지센터 운영 실천까지 기도하고 있는 김학연 장로와 이인호 청년이다.
세계복음화를 향한 해양선교라는 한 배를 탄 이들. 때로는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하며 전도자의 삶을 사는 이들은 25만 제자를 위해 날마다 순전한 믿음을 달라고 기도한다. 분명 세계복음화로 향하는 배는 고동소리를 내며 출항을 시작했다. 어떤 풍랑과 비바람을 만나도, 선교하는 장로와 선교하는 청년이 있기에 앞으로 새한선박과 현장에 어떤 성령의 역사와 응답이 있을지 기대된다.(인터뷰협조=김효진 시민기자)
*출처 : 조은뉴스 http://www.egn.kr/news/articleView.html?idxno=46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