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제사장 되신 그리스도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최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한 고층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동반자살했다. A(38)씨가 60대 부모와 40대 누나, 초등학교 1학년 조카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고층에서 투신했다.
5년 전 보증금 2천만 원에 월세 150만 원인 51평형 아파트에 입주한 A씨는 외제차 등 승용차 3대를 굴릴 정도로 전형적 중산층이었다. A씨와 매형은 사업을 했으나 2년여 만에 실패했고 매형과 누나는 이혼했다. 아버지는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 누나가 아르바이트를 한 유일한 수입은 1년 5개월간 아파트 월세를 내지 못해 보증금 2천만 원을 제하고도 625만 원이 밀려 있었다.
결국 집을 비워 주기로 한 이틀 전에 일가족은 집단으로 자살했고, 60대 아버지의 유서에는 '내가 죄가 많아', '자식의 허물은 애비의 허물'이란 멘트를 남겼다.
하나님 떠난 원죄 문제를 인간은 절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가문의 대물림이 되어 어느날 찾아오는 영적재앙은 절대로 막을 수 없다. 대대제사장으로 인간의 모든 죄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러 오신 분은 오직 그리스도 밖에 없다.(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학교와 직장, 가정에 눈에 보이지 않는 흑암을 결박하고, 성령충만함으로 모든 문제 해결자인 그리스도를 다함께 체험해보자.
<우상숭배의 저주에서 끝나는 기적>, 진구권역 신정연 집사
안녕하세요. 진구권역 신정연 집사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 종교와 우상숭배에 빠져 이상한 체험들을 실제로 해보았기에 운명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습니다. 세상이 주는 해결할 수 없는 갈급함이 조잡한 우상과 조급한 생각으로 종교, 철학, 사상을 만들어 사람을 현혹시킵니다. 저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 도저히 풀리지 않는 영적 문제, 마음의 공허, 경제문제로 여러 종교를 찾아다녔습니다.
18살 때 할렐루야 기도원에서 일하며 신비주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7년 전 즈음엔 교회로 갔지만 그때 나의 영적인 상태가 너무나 약했는지 잠을 잘 때 마다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나의 몸을 휘어 감는 뭔가가 내 몸을 감싸는 듯 온 몸을 뒤로 돌리게 만들고,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까지 가게 되면서 저 혼자 방안에 앉아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사업을 하면서 제주도에 갔을 때 대순진리교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 있으면서 많은 체험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벽에 누룩을 붙이고 절을 하며 천도제를 지내면 악령이 역사해 병이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밤이 늦은 시간까지 기도하면서 많은 거짓 진리를 공부하고 악령의 기운을 받아 복음 없는 24시 기도를 했습니다. 쥐가 나와서 온몸을 뚫고 지나가는 장면 등 틀린 기도 속에서 환상을 많이 봤습니다. 가정에 환자가 있는 곳 위주로 여러 곳에 찾아다니며 천도제를 지내면 건강이 회복된다는 말로 대순진리교를 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면서 수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고, 삶을 살기 싫은 정도까지 인생이 비참했습니다.
이렇게 신비주의 기도원과 대순진리교를 전전하다 교회를 막상 다녔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전혀 몰랐습니다. 교회를 나온 뒤에도 하나님을 떠난 신분으로 사단과 귀신이 주는 영적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어 너무 많은 고생하고, 심지어 내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방황하고 힘들어 고통 속에 있는 그 때 저에게 한 줄기 빛이 찾아왔습니다. 도토리 어린이집에서 신병기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확한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신종백 목사님을 만나서 예수님을 내 맘 속에 주인으로 영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로 인도를 받아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할렐루야 기도원과 대순진리교를 통해 우상숭배와 신비주의에 빠져 경험했던 체험들은 여전히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기도수첩과 강단 메세지, 지역 현장을 놓고 기도하며 정시기도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저녁에는 기도묵상으로 하루에 있었던 일과 내일의 계획을 놓고 기도하며 내 생각, 동기로 가득 찬 어지러운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이렇게 기도 하였더니 어느 순간부터 예전과는 달리 가장 평상적인 생활 가운데서 가장 편안한 영적상태가 됐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을 붙잡고 성령인도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년이 지난 후, 뒤돌아 생각해 보니 내가 영적으로 힘들었어도, 당장 큰 돈이 없어도 아이들은 복음 안에서 렘넌트(후대)로 자라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뻤습니다. 그로 인해 내 맘과 생각이 ‘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축복을 느낄 만큼 내 맘이 평안하다’고 변화된 저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영적인 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권세를 정확히 사용했을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저의 영혼에 각인된 거짓된 종교를 만들고,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을 방해하고 저의 영을 혼미케 하는 영적 존재인 사단·귀신이 있음을 어느 날 알았습니다. 이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 속에서 우리 집이 지교회가 되고, 또 미션홈으로 인도받으며 여름성경학교도 하게 되었습니다. 막내를 통해 불신자 가정에 있는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오게 되어 렘넌트지교회로 세워졌습니다. 지금은 막내가 조장을 맡고 저는 불신자 아이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우리 가정의 변화에 가장 큰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이 일에 증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가정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성령충만으로 범사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이는 언약의 가정이 되길 기도합니다. 저와 함께 하는 성도님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미니인터뷰: 스님에서 하나님 자녀로 돌아온 새가족 손봉담 성도>
정확한 복음을 강조하는 교회로 인도를 받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저의 아내는 소천하기 2주전 병간호 받을 때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신정연 집사님이 전도캠프 시간에 오셔서 제 아내에게 하나님을 믿냐고 물어보니 ‘나 기도 좀 해주라’고 아내는 대답했습니다.
조계종에서 총무원장을 맡았던 저는 아내가 소천하자 교회를 인도받고 있는 딸에게 장례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딸이 ‘어머니는 예수님 영접하고 하나님 나라에 가셨어요.’ 라고 말하며 기독교 장례식을 하자고 해서 저는 딸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그러자 조계종 측에서 반발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는 이제 스님이 아니다! 이젠 나에게 물어 보지마라. 앞으로 나는 교회에 갈 것이다.”고 단호하게 선포했습니다. 기독교장례를 치르니 더욱 조용하고 체계가 잡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후에 우상을 섬기던 포교당에 있던 모든 집기들을 고물상으로 보내고 승복도 직접 내려 미련 없이 치워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15년 전에 신정연 집사님을 알게 됐고, 5년 전에 신명옥 집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싶습니다. 저를 하나님께 인도해 주신 사상구 집사님들과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뷰협조:김영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