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교인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 지역모임으로 우암1-1지교회는 처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5명의 교인이 나타났고 사역자 이지영 권사, 조장 이옥순 권사가 세워졌습니다.
지역모임에서는 현장복음메세지와 복음교재로 지속적인 훈련을 했고, 2004년 5월 김경훈 목사님이 남자들 중심으로 산업인 모임을 시작하며 집에 있는 집사님들도 같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말씀 사역 중에 2008년 중직자 시대를 맞아 담임 목사님이 전 장로들에게 전도기획을 하라며 현장에서 말씀운동할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전도기획에서는 지교회 포럼도 했습니다. 2008년 당시 지교회 현황조사를 해보니 58지역에서 지교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2008년에 지역모임이 우암1-1지교회가 되며 말씀운동과 영접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옥순 권사님이 당시 74세인 김진순 할머니를 모시고 왔는데 성공한 다른 아들들과 다르게 한 아들이 10년 동안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벽을 보고 귀신과 대화를 한다고 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아들을 고쳐 보려고 절에도 열심히 다녀보고, 온갖 정성을 다했지만 병이 낫지 않았습니다. 지교회에서 김진순 할머니가 먼저 영접하고, 지교회 식구들이 그 집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면서 3년 만에 10년 동안 귀신들린 아들에게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우암1-1지교회에서 생명운동이 일어나고 생명치유가 일어나자 주위 불신자들이 문제가 있는 사람만 보면 도와달라고 지교회에 요청을 했습니다. 영적문제가 있는 사람을 도와주고 보니 이 사람을 제자로 키우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겨 5명을 뽑아 미션홈을 시작했습니다.
우암1-1지교회 위치가 중학교 앞이라 아이들을 모아 중고모임을 시작하고 어린이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전문별 말씀운동이 일어나고 집집마다 생명운동에 쓰임을 받았고, 주위에 부두가 있어 부두모임도 세워지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지교회 안에서 다 연결이 되었고, 이중 교회에 등록한 시람만 56명 정도 됩니다. 이것이 기본형 지교회이고 자연스럽게 5기초가 형성 되었습니다. 지교회를 세우고 지속만 하면 전도가 되어지는 지교회가 된다는 체험을 실제로 했습니다.
우암1-1지교회는 주변교회에 나가는 교인들이 같이 와서 말씀운동에 참여하고 이제는 주변 노인 분들과 식당종업원들까지 와서 영접을 합니다. 계속 말씀운동이 일어나니 여기 일하러 오시는 분 들 중에는 영접 안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현장에서 응답을 주시고 시간표에 따라 그중에는 제자로 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 믿고 말씀운동을 하는데 집에서 남편이 교회에 간다고 핍박이 심해 교회에 갈 수 없는 사람에게는 우암지교회가 그들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6살과 3살 어린아이가 있는 집사님이 복음이 있는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하니 거리가 너무 멀고 일반 어린이집을 보내려 하니 복음이 없어 고민을 하셨습니다. 집사님은 이사를 갈까 까지 생각했는데 그러지 말고 우리가 태영아 모임을 하자고 결단을 내리고 집사님 집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불신자 태영아 엄마들이 많은 우암동에서 저는(이지영 권사)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자고 했습니다. 영어는 집사님, 중국어는 장비주 전도사님이 가르치고, 그 뒤에서 저는 복음을 전하는 이런 특이한 응답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2008년 원단말씀에서 3헌신(생명적헌신·생명건헌신·생명살릴헌신)이 나오며 중직자들이 현장에서 말씀운동을 하며 지교회가 확산이 됐습니다. 장로중심으로 지교회가 세워져 나가며 다락방이 먼저 세워지는게 아니라 지교회부터 세워지는 도전형 형태의 지교회가 설립이 되었는데 그것이 감만동지교회입니다. 우암지교회를 같이 하시던 분이 감만동으로 이사를 가면서 우암지교회 식구들이 화요일에 가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감만지교회 집사님의 아이가 중학교를 올라가며 중학생모임을 시작하며 감만동에도 생명운동 일어났습니다.
이 지역은 황금어장인 대학3곳(부산외대·동명대·부경대용당캠퍼스)이 있습니다. 대학캠프현장을 계속 들어가 보니 중직자와 대학생과의 대화코드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지역에 중직자들과 사역자들이 같이 참여하며 대학생들을 자주 만나고 접하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교수나 직원들이 시스템으로 세워져야 대학에 말씀운동이 지속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보여졌습니다.
부산외대지교회는 현장 개념으로 교회 시스템이 아닌 대학선교국에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을 살리는 취지로 본 교회보다 지교회 중직자로서 지교회에 참여하며 한 번씩 메시지를 전달하고 같이 포럼하고 끝나면 밥도 사주며 원네스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경대용당캠퍼스와 동명대에 들어가 보니 지교회 시스템이 없어 우리 교회 대학생을 찾아 날짜를 정해 같이 현장에서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남구지역 전체를 보니 5대학과 6곳의 현장(우암·감만동·용호동, 경성대·부경대·부산예술대)이 있는데 다행히 부경대에는 장기영 안수집사님이 부경대 강의를 나가 대학생들과 연결이 되어 지교회를 잘 이끌어가고 있었습니다.
많은 지교회 사역을 하니 시간관리가 조금 힘들었지만 제가(박준식 장로) 진짜로 축복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대학지교회에 참석을 하기 전에는 대학과 후대라는 단어가 저의 마음속에 각인이 되어 있지 않았는데 실제 대학지교회에 가보니 정말 렘넌트의 소중함이 느껴졌습니다.
대부분 외국에서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학사는 담임 목사님이 계속 메시지에서(일본동경대앞 학사·고려대앞 학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돈을 받지 않고 무료로 해주는 학사, 학생들이 마음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사 즉 제자 미션홈을 두고 기도중이였습니다.
외대대학생들과 제가(박준식 장로) 3가지를 놓고 같이 기도하고 있는데 첫째로 외대지교회 내에 500명 외국인학생 다민족지교회를 개설해 그들의 나라에 돌아가서 복음운동을 하는 것이고, 둘째는 400명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어 예배를 드리는 것, 셋째는 제자미션홈이 세워지는 것 이였습니다.
그중 시설이 없었던 제자미션홈은 2012년 10월5일 하나님이 응답을 주셨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형편이 되는대로 주택을 얻어 방안에 필요한 물품을 갖춰 학생 6명이 입주했습니다. 그 후 대학생들과 새벽기도를 같이 드리고, 아침식사도 같이 하고 점심과 저녁은 식당과 학교가 가까워 본인들이 한 식구처럼 알아서 차려 먹곤 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모델적인 제자 미션홈(학사)이라는 가장 큰 응답을 받았습니다.
저의(박준식 장로) 기도제목은 우암. 감만. 용당지역에 12지교회(대학 3곳, 부두3곳, 지역RUTC1곳. 태영아1곳, 유초등1곳, 중고1곳 등)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남구 전체를 보면 58개 지교회가 필요한데, 11월 24일에 남구에 8개 지교회가 개설이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의(이지영 권사) 기도제목은 남구 안에 제자들이 지교회의 응답을 받도록 돕는 것과 우암1-1지교회에서 전문지교회와 렘넌트지교회가 세워지는 것 입니다.
2012년 6월 남수영구 집중훈련을 4주 동안 하면서 김경훈 목사님이 새벽기도를 남구지역에서 같이 하자고 말씀하셔서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수영구에 임권일 장로님 댁과 우암동 남원추어탐 등 2곳에서 새벽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권사님이 20년 동안 못 받은 응답을 새벽기도를 하면서 받았다는 간증을 들으며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역이 원네스가 되어지고 남구권역이 함께 갈 기반을 다지는 축복의 시간임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