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리스도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복음 없이 한 분야에 오직으로 성공을 한 뒤 어느 날 찾아오는 재앙과 지옥의 고통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무엇에 오직이 돼냐가 중요하다. 오직 성령(행1:8)의 비밀을 발견하면 평생기도제목이 나오고 실제기도 속에서 미래를 앞서 보는 눈이 생긴다. 또한 오늘의 기도 속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하나님자녀는 이제 오직 그리스도의 축복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의 그리스도는 참선지자, 참제사장, 참왕의 직분을 감당하셨다.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여신 참선지자, 인간의 죄를 해방하신 참제사장, 사단의 권세를 깨뜨린 참왕인 그리스도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 모든 문제 해결자이신 그리스도는 재앙과 지옥문제를 해결하셨고, 오직 복음, 오직 전도, 오직 말씀, 오직기도의 언약을 붙잡은 자를 통해 세계복음화를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나라의 꿈을 꾸는 지교회’, 김영수 장로>
자랑할 것도 없고 눈에 보이는 큰 응답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큰 은혜를 주신 저희 영도 지교회를 소개하려 합니다.
지금 보면 하나님께서 나를 이 지교회에 세우시기 위해 하나님의 시간표 속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은 2009년쯤 담임 목사님께서 강단 말씀 중 각 지역의 중직자 집에서 지교회 운동을 하라고 하셨기에 김종구 목사님께서 우리를 불러 모으셨습니다.
먼저 조일훈 장로님 댁에서 시작을 했고, 조 장로님께서 인도하시다가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제가 맡게 되어 인도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주희순 권사님의 리드에 따라가며 하다가 하나님 시간표 속으로 들어오게 되어 제가 지금까지 지속하며 인도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인 성도님들은 아무런 불평도 불만도 없었고, 교회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도 일체 하지 않고, 오로지 기도에만 집중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간표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 감당하고 순종하게 하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함께 하는 지교회 성도들은 정양자, 나영자, 배문경 집사님과 고미자, 한갑순, 양정순, 최춘자 권사님, 그리고 김경일 장로님이 함께 참석하십니다.
대부분 연령대가 65세에서 80세 사이로 고령의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나이 먹은 늙은이들이 모여서 뭘 할까? 라고 하겠지만 여기 모인 분들은 자식 걱정, 경제 걱정, 가정 걱정들은 모두 버리고 오로지 행2장 말씀 속으로 들어가는 은혜의 시간을 가집니다.
한 마디로 늙은이들이 꿈을 꾸는 현장인 것입니다.^^
우리의 현장은 주일 강단 말씀을 붙잡고 오로지 기도하며 성취되는 일들을 함께 나누고 원네스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연세들이 있으셔서 목사님께서 하시는 강단 메시지를 한 번에 다 이해 하지 못 합니다. 그래서 제가 메시지를 화요일까지 다시 정리를 합니다.
강단에서 나오는 성경 구절도 일일이 다 찾아서 기록하여 읽어드리고 말씀을 곱씹고 또 곱씹어 가며 드립니다.
수요예배 때 부목사님께서 강단 메시지를 다시 정리 해 주실 때 놓친 부분들도 다시 기록하며 정리하는 등 약간의 노하우도 생긴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메시지를 정리해 목요일 지교회 시간에 말씀을 선포할 때 그제서야 이 분들이 이해를 하시고 은혜를 더 확실하게 받으십니다.
강단 말씀 붙잡고 기도 속으로 들어갈 때 지역에 흑암이 꺾이고 언약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상과 재앙이 심한 영도 지역에 시대적인 모세와 같은 리더자로 목사님을 부르셨고, 복음을 강조하는 교회를 세우신 이유가 분명히 있으십니다.
우리에게는 큰 응답은 없지만 이렇게 지속하는 것이 응답이고, 나이 있으신 분들이 함께 원네스되어 소통하는 것이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붙잡고 그 속으로 들어가는 리듬 생활을 하였습니다. 삶에 성장통 없이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속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힘든 게 아니고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전문성에 도전하며 산업인 말씀운동을 통해 많은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전도 현장으로도 나갔습니다.
우리가 말로 전도를 하여 생명 운동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노부부가 지속적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으니 행동만으로도 전도 운동을 하게 하심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백 목사님의 설교 중에 우리의 기도가 개인 기도가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을 먼저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교회에 모인 팀원들도 먼저 이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임하도록 구하고 있으며, 이때 지역에 역사하는 흑암이 무너지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교회 모임을 통해 사업에도 감당 할 수 있을 만큼의 일들도 허락하시고, 늙은이들이 정말로 미래를 향한 꿈을 꿀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 발 빠른 지교회를 위해 우리 후대들과 장로들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또 우리 지교회 식구들의 자녀들에게도 미래에 중직자와 사역자로 세워지는 렘넌트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인터뷰협조:조은혜 시민기자)